서울시가 가회동 L한옥 등 8곳을 ‘2019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
이번에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된 곳은 ▲전통적인 격식을 갖추고 높은 시공완성도와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이 돋보이는 ‘가회동 L한옥’, ▲기존 한옥을 잘 보존하면서 현대적 편리함을 지닌 내부공간이 치밀하게 구성된 ‘체부동 한옥 예안재’, ▲기존한옥을 잘 수선하여 현대생활의 기능을 충실히 담아낸 ‘가회동 한옥’, ▲정교하게 구성된 목구조를 지니며 내·외부 공간구성으로 지형차를 잘 풀어낸 은평한옥마을 2층 한옥인 ‘월문가’ 등이다.
서울시는 한옥의 대중화 및 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에 대해서는 인증서 및 인증표식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옥 8개소에 대한 사진집 제작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해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알리고, 한옥의 설계 및 건축 공정에 참여한 ‘한옥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한옥을 짓고 고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를 통해 한옥 건축의 좋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널리 알려져 우수한 한옥 건축기술 등이 계승·발전되고 더 많은 시민들께서 한옥 건축을 향유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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