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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소식] 지속가능 여행 화두 속 하와이 관광청 ‘쿨리아나 캠페인’ 내년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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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소식] 지속가능 여행 화두 속 하와이 관광청 ‘쿨리아나 캠페인’ 내년 전개 外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12.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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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관광청 이벤트 참여하고 ‘핀란드 왕복 항공권’ 행운잡자!
미국관광청 영화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 선봬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여행’이 화두인 가운데, 하와이 관광청이 책임여행을 문화 정책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또 핀란드 관광청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핀란드 왕복 항공권’을 경품으로 내건 ‘크리스마스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미국관광청은 영화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를 자사 공식 채널 ‘GoUSA TV’를 통해 제공한다.

하와이 관광청, 책임여행 정착 위한 ‘쿨리아나 캠페인’ 내년 전개

하와이 관광청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여행객들의 책임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쿨리아나(Kuleana) 캠페인’을 내년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쿨리아나’는 하와이어로 ‘책임 혹은 존중’을 의미하며, 하와이 관광청은 본 캠페인을 통해 하와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현지의 문화와 자연을 존중하며 책임감 있게 여행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와이 해안 풍경/ 사진-하와이 관광청 제공
하와이 해안 풍경/ 사진-하와이 관광청 제공

캠페인은 ▲하와이 전통 문화 존중 ▲하와이 생태계 보호 ▲안전한 하와이 여행 등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하와이 전통 문화 존중은 여행자들이 하와이 고유 문화와 역사,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와이 관광청은 핵심 문화 행사를 자사 SNS 채널를 통해 홍보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하와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론칭한다.

특히 관광 과열로 인한 환경 훼손,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위협 받고 있는 하와이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하와이에서는 오는 2021년부터 산호초에 유해한 화학 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및 판매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또 2022년까지 모든 식당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친환경 및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

▲안전한 하와이 여행을 위해 하와이 여행 안전 수칙을 철저히 안내한다. 하와이 6개 섬에서 통행이 금지된 곳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하고, 해양 액티비티를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현지 기상 특보를 전한다. 또한, 증가하는 자유 여행객들을 위해 안전한 도로와 트레일 코스 등을 공유해 여행 중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하와이 관광청은 지난 11월 하와이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2019 하반기 투어리즘 업데이트(Fall Tourism Update)’ 행사에서 모든 마케팅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하와이 여행’을 강조한 바 있다.

하와이 관광청 크리스 테이텀(Chris Tatum) 청장은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방문객들이 하와이를 여행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핀란드 관광청, 퀴즈 맞추고 핀란드 왕복 항공권 행운잡자!

핀란드 관광청은 오는 24일까지 매일 한 명에게 핀란드 왕복 항공권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핀란드 관광청 크리스마스 캘린더 이벤트
핀란드 관광청 크리스마스 캘린더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관광청 공식사이트의 캘린더 날짜를 클릭해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이며, 정답을 맞히는 모든 방문객은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 명에게 핀란드에서 만든 럭키박스가 증정된다. 럭키박스 구성품 중에는 130만 원 상당의 핀란드 왕복 항공권이 포함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그림을 통해 핀란드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만나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캘린더는 핀란드 일러스트레이터 카이수 샌드버그(Kaisu Sandberg)의 작품으로, 핀란드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수도 헬싱키 원로원 광장(Senate Square)에 세워지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와 루돌프,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림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에는 전 세계에 ‘진짜 산타의 나라’로 알려진 산타마을이 있으며, 크리스마스시즌이면 더욱 관심 받는 곳이다. 산타마을에는 산타 오피스, 도서관, 우체국 등이 있으며 매년 50 만 명의 여행객이 찾는다.

미국 관광청, ‘GoUSA TV’에서 영화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 선봬

브랜드 USA(이하 ‘미국 관광청’)는 ‘GoUSA TV’를 통해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인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America’s Musical Journey)’를 제공한다.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는 미국 관광청과 익스피디아 그룹 및 에어캐나다가 협업해 공동 제작한 영화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지명됐던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인 알로에 블라크(Aloe Blacc)가 주연을 맡아 미국 음악의 탄생지를 방문하고 재즈, 로큰롤 등 미국의 풍부한 음악 유산을 경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2018년 IMAX®와 초대형 스크린 상영관에서 개봉한 바 있다.

또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의 확장판 시리즈인 ‘아메리카 트레저 : 뮤지컬 시티(America’s Treasures: Musical Cities)’도 제공될 예정이다. 4개의 에피소드로 편성된 ‘아메리카 트레저 : 뮤지컬 시티’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도시인 멤피스, 뉴올리언스, 시카고, 마이애미 등을 조명한다.

작품에 나오는 미국 남동부 테네시주에 위치한 멤피스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던 도시이자 블루스와 로큰롤이 탄생한 지역이다. 또 재즈 음악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는 세계적인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의 고향이기도 하다. 시카고 및 마이애미 또한 각각 재즈와 라틴아메리카-카리브계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미국의 이름난 도시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 콘텐츠들은 GoUSA TV에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만날 수 있다.

크리스토퍼 톰슨(Christopher Thompson) 미국 관광청장은 “GoUSA TV는 전 세계인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미국 고유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 및 ‘아메리카 트레저 : 뮤지컬 시티’ 콘텐츠를 통해 음악이 살아 숨 쉬는 이 도시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어디서든 미국의 주요 명소와 아웃도어, 미식, 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GoUSA TV’ 채널은 스마트 TV인 애플 TV, 아마존 파이어 TV, 로쿠 및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 애플 iOS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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