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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서울식물원 ‘온실 야간 특별관람’즐겨볼까! 예약 9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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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서울식물원 ‘온실 야간 특별관람’즐겨볼까! 예약 9일 오픈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12.05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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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특별관람 기간 19~22일, 하루 800명 한정 입장 가능

겨울밤, 환상적인 조명으로 반짝이는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재즈, 클래식 공연 즐기며 특별한 연말 데이트에 나서보자. 서울식물원이 오는 18~22일 단 4일간 ‘온실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부터 입장해 밤 9시 폐장시간 전까지 서울식물원 온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하루에 800명에 한해 입장 가능한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다.

야간특별관 예약은 오는 9일 오픈되며, 한 번에 최대 4명까지만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연령에 관계없이 1인 5천 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기존 무료입장 가능한 면제대상이라도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특별관람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 온실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입장권을 배부하며, 이 때 예약자의 신분증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예약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을 경우, 36개월 미만 유아를 동반하는 경우 등은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나 가족 등 예약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환상적인 빛으로 물든 온실 낭만 즐겨요!

서울식물원 야간 온실은 연말을 맞아 형형색색 성탄 장식물로 단장한 식물과 조명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온실 천장에는 256색 LED가 적용되어 있어 해가 지며 무지갯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는 환상적인 조명 연출을 관람할 수 있다.

야간 특별관람 기간 동안 오후 6시 30분과 8시 매일 두 차례 지중해관 로마광장에서는 재즈,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하프, 첼로, 클라리넷 등 클래식 악기부터 일렉트릭 기타까지 다양한 장르의 캐롤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교육 프로그램도 풍성, 겨울방학 아이와 나들이에 굿!

온실 야간 특별관람 기간이 아니어도 서울식물원에서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매주 일요일(14~15시)에는 어린이기 참여해 신년 소망을 담아보는 ‘버드나무 드림캐처 만들기’가, 매주 목요일(19~21시)에는 겨울철 음료 진저라떼, 뱅쇼(Vin Chaud)를 만들어 보는 ‘식물문화강좌’가 진행된다.

또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겨울철 정원을 찾아오는 새와 곤충을 위해 먹이통을 만들어 보는 ‘버드피더(Bird Feeder) 만들기’, 나무의 겨울눈과 수피를 관찰하며 식물이 겨울을 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식물놀이터’도 마련된다.

추위와 미세먼지로 바깥에서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프로젝트홀2(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예술놀이터’를 선보인다. 이번 예술놀이터는 고양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전시로, 눈으로만 감상하는 예술작품이 아니라 조각․설치․미디어아트 속에 직접 들어가 만지고 조작해 보는 놀이형이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식물원은 현재 동절기 운영에 들어가 온실, 야외 주제정원 관람시간을 당초보다 1시간 단축(3~11월 17시→ 12~2월 16시 입장 마감)해 운영 중이다. 따라서 방문 전 관람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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