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일화된 관광명소 중심 제주여행을 탈피하고, 최근 미식관광 트렌드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미식관광 프리미엄 가이드 양성 교육’ 수강생을 오는 12일까지 JTO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미식관광 전문 가이드 육성을 통한 제주관광의 다양성 확보와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 제공을 위한 것으로, 한 차수 당 15명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도내 관광통역안내사 및 국내여행안내사로 한정하며, 제주향토음식 제2호 명인으로 활동 중인 고정순 소장(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이 ‘제주의 로컬 식재료와 사계절 밥상’을 주제로 2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J-Academy 교육안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중적 관광이 아닌 특별한 경험과 목적을 가진 특수목적관광(SIT)이 대세를 이루면서 미식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관광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사는 획일화 돼가는 여행시장에서 미식관광을 통한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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