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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스키와 겨울축제 묶어 대규모 외국인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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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스키와 겨울축제 묶어 대규모 외국인관광객 유치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2.0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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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스키장경영협회와 동계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인제빙어축제
인제빙어축제

강원도가 '겨울 레포츠의 꽃' 스키와 관내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들을 연계해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원도는 이번 겨울 시즌 동안 대규모 외국인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동(冬冬)통통 외국인 스노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노우페스티벌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높아진 해외 인지도를 활용해 올림픽 레거시와 한류, 그리고 눈(스노우)을 테마로 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겨울에 관내 스키리조트 이벤트와 시군 겨울축제를 연계하는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겨울 내내 강원도 전역이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개별&단체, 해외시장별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노우페스티벌은 평창동계패럴림픽 기간 중 붐 조성을 위해 처음 시작됐으며, 지난 2월에는 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개최, 지금까지 1만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달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2019-2020 스노우페스티벌’은 겨울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맛보고,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태백산눈축제
태백산눈축제

올겨울 강원 도내 겨울 축제는 ▲춘천(얼음나라커피축제), ▲태백(태백산눈축제), ▲삼척(정월대보름제), ▲홍천(홍천강꽁꽁축제), ▲평창(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철원(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인제(빙어축제), ▲고성(크리스마스축제) 등 9개시군에서 열린다.

스키리조트 판타스틱 이벤트는 스키강습은 물론 음식, 공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데 ▲소노 호텔앤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HDC리조트, ▲엘리시안강촌리조트, ▲오투리조트,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리조트, ▲하이원리조트, ▲휘닉스 파크리조트에서 함께할 수 있다.
 
‘SKI KOREA’ 등 올림픽레거시 프로그램은 ▲펀스키(용평리조트), ▲고고스키(하이원리조트), ▲비바스키(소노 호텔앤리조트), ▲아시안스노우위크(용평리조트), ▲스노우클럽(휘닉스파크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다.
 
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시설(평창 BIG3+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휘닉스파크리조트,하이원리조트)을 결합해 자유롭게 이용하는 개별관광객 장기간 체류 상품도 운영한다.
 
강릉컬링센터에선 ‘컬링체험 프로그램’을 시즌 내내 상시 운영한다.
 
글로벌 유스 리더스 ‘고고 강원’ 프로그램, 즉 EATOF(동아시아관광포럼) 연계 아세안 지역 대학생 교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올림픽 시설 및 종목체험과 DMZ평화투어, 한국의 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강원도는 외국인스노우페스티벌 등 동계관광활성화를 위해 3일 용평리조트 웰니스홀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스키장경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 이후 각 기관은 방한 스키관광객 유치증대 공동마케팅, 외국인 스키관광객 안전관리 강화 공동사업 추진, 동계관광상품 개발&운영 및 공동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정일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림픽 레거시 동계관광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스키장경영협회와의 4자간 업무협약은 스노우페스티벌 등 강원도 동계관광을 더욱 확고히 육성해 나갈 수 있는 큰 기반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안심관광, DMZ평화 관광, 플라이강원 연계관광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통한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군,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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