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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산삼축제 역량 모아 2020엑스포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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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산삼축제 역량 모아 2020엑스포 성공하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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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함양군은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관계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함양군은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관계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 함양군은 2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군의원, 축제관계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평가 보고회는 특히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엑스포의 기반축제로서 보완해야 할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지난 9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함양산삼축제’는 태풍으로 인한 축제 일정 축소와 축제기간 동안 잦은 비와 폭염 등 좋지 않은 기상여건 속에서도 관광객이 전년 대비 38.7% 증가한 36만9천여명에 달했다. 이중 외래 방문객은 69.2%인 25만5천여명을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산삼축제의 전국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글로벌 축제인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밝게 했다.
 
판매 실적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산양삼이 5억여 원, 산양삼가공품 2억2천여만 원, 농특산물 4억1천여만 원, 향토먹거리 4억4천여만 원 등 17억3700여만 원을 기록했다.
 
방문객들의 소비지출액에 따른 숙박·음식점 등 직접 경제효과는 144억500만원으로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축제는 다양한 유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축제조직 재정자립도 제고 등을 통해 예년 축제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기상상태 대비, 프로그램 및 운영인력 관리, 외국인 유치, 편의시설 확대, 축제주제와 부합하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 등은 해결과제로 남았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총평을 통해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약 10개월 앞둔 시점에서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한다면 내년도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군수는 “내년 엑스포는 그 어느 때 보다 전 군민적 관심과 동참이 요구됨에 따라 단합된 함양군민의 선진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 주어야 하다”고 강조하며 “ 600여 공무원들과 4만여 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40만 향우들과 협업해 남은 기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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