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숨통, 통행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 연간 128억원 절감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최종 개통됨에 따라 평균 통행속도 19km/h 빨라져 통행시간 단축으로 무류비용도 연간 128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개통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간 2.5km 구간을 왕복 6→8차로 확장하는 공사에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오는 28일 최종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는 1,25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했됐으며, 전체 9.0km 중 6.5km(6차로->10차로)는 작년 11월에 개통됐고 나머지 2.5km가 이번에 추가로 개통되는 것이다.
평택～서평택 전체 구간 9.0km가 최종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던 서평택 부근의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19km/h(70→89km/h) 빨라져 연간 약 128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과 서울 측으로 이어지는 서평택∼매송IC∼안산 구간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으로 사업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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