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해안지역 주민과 동해선 열차 관광객을 수송하는 ‘영덕 블루시티 버스’를 오는 12월 6일부터 운행한다,
영덕 블루시티 버스는 농어촌 교통소외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25인승 중형과 15인승 미니버스 2대가 투입되며 비영업용 관용차량 유상운송허가를 받아 운송사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영덕 블루시티 버스는 11월 기존 농어촌버스 노선에 대한 시험운행과 일부 노선조정을 거쳐, 12월 6일 해안마을을 중심으로 운행이 시작된다.
영덕군은 12월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레일 마케팅팀과 홍보분야 등 실무협약을 준비 중이다. 전체 노선을 기존 97개에서 117개로, 일일 운행횟수를 126회에서 145회로 19회 증편시키는 노선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영덕군 이상홍 새마을경제과장은 “행정 소유의 관용차를 운송사에 위탁하는 경상북도 최초의 모델”이라며 “동해선 철도와 연계해 버스 운행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해파랑길, 축산항, 해맞이공원, 강구대게상가, 영해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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