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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관광객 중 한국인 45%...“한번만 가는 여행지 아니라 자주 가는 여행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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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관광객 중 한국인 45%...“한번만 가는 여행지 아니라 자주 가는 여행지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11.25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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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괌 관광객 165만명, 한국관광객 75만명 기대
괌 인프라 투자 적극 나서 더 나은 관광지 만들 것

“괌 방문 관광객 중 한국여행객 비중은 45%로, 한국은 주력시장입니다. 이러 만족하지 않고 괌은 한번만 가는 여행지가 아니라 자주 가서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알려나갈 것입니다.”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괌정부 주지사, 주한 미국대사, 항공사 및 여행사 임원, 여행업계 실무자 및 미디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괌정부관광청 연말 행사(Year-End Appreciation Reception)’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미국대사 “괌 방문객 중 한국인이 45%로, 괌은 한국인들의 주요 여행지이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만큼 한국은 괌의 주력 시장”이라며 “게다가 다음달 제주항공이 전남 무안-괌 직항 노선을 취항하면 한국여행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미국대사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괌주지사는 “작년 회계연도 기준 약 163만명이 괌을 방문했고, 이중 73만4천명이 한국 방문객이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괌정부는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하파데이’ 정신으로 더 나은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2020년 여름 완공을 목표로 괌 국제공항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1억 1,7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내년 4월 340개 객실을 갖춘 특급호텔 ‘츠바키 호텔’ 개관, 보행자 보도 확대, 조명 개선, 투모만 홀리데이 일루미네이션 등 더 나은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괌정부관광광청은 괌 인프라 투자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rero) 괌주지사

이어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은 괌 여행의 현황과 괌 방문 한국여행자들의 여행 트렌드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박 부장은 “지난 2014년 30만8,037명에서 2019년 75만6,000명으로 5년새 145%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괌 노선 좌석수도 연간 89만석이 공급되고 있고, 항공 증가와 함께 재방문객 비율도 3년 전 18%에서 40%까지 끌어올렸다”고 알렸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박지훈 부장이 괌여행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또 연도별 괌관광청이 진행한 캠페인을 소개하며, 최근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2018, 2019년 ‘인스타그램’과 ‘괌’을 콜로보레이션한 ‘인스타괌’을 알림으로써,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한번만 가는 여행지 아니라 자주 가는 여행지’로서의 괌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 라구아나(Pilar Laguaña)괌정부관광청장이 건배 제의를 하는 모습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20일 광주에서 괌 현지 파트너사들과 각 지역 여행업계를 초청해 '2019 괌정부관광청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아메리칸 초콜릿 팩토리, ▲발디가 그룹, ▲두짓타니 괌 리조트, ▲피쉬아이 마린파크, ▲괌 프리미엄 아울렛, ▲괌 온워드 비치 리조트, ▲홀리데이 리조트 & 스파 괌, ▲하야트 리젠시 괌, ▲람람투어 & 트랜스포테이션, ▲닛산 렌터카 괌,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 ▲PIC, ▲로얄 오키드 괌 호텔, ▲센트리 호스피탈리티, ▲더 웨스틴 리조트 괌, ▲트리플 제이 엔터프라이즈 총 16개의 현지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괌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한국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도별 괌 관광객 증가추이 
연도별 괌 방문 한국관광객 증가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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