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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한국 유치...2021년 세종시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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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한국 유치...2021년 세종시에 생긴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11.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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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를 한국이 유치, 오는 2021년 세종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21일 오후 2시(현지 시간 기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협력기관인 ‘세계유산 해석 국제 센터(이하 (가칭)해석센터’ 설립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해석센터 개소를 위한 추진단이 발족되고, 하반기에는 유네스코와 협력기관 설립을 위한 협정서 서명이 추진된다. 해석센터 정식 개소 장소와 시기는 오는 2021년 세종시다.

해석센터는 ▲세계유산의 해석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 세계유산 해석과 해설 분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 세계유산 해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디지털 기술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이번 해석센터 유치를 통해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화재청은 외교부와 함께 2016년부터 서울에서 해마다 세계유산 해석과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부대행사를 운영하는 등 세계유산 해석 분야에 대한 국제 사회의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환경부가 제주도와 함께 유치 중인 ‘제주도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센터’의 설립도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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