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 개설 등 마케팅 다변화 꾀해
투어패스 이모티콘 16종 제작 출시, 선착순 2만 5천명 무료 제공
전라북도는 기존 전북투어패스에 티머니 결재 기능 추가한 충전식 ‘교통형’을 신규 개발해 전북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더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티머니 교통형 전북투어패스는 기존 일회 사용패스였던 것과 달리, 일정 금액을 적립해 놓고 여행기간 동안 적립금액만큼 자유롭게 결재해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 이후에도 원하는 만큼 적립해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식이다.
기존 투어패스 교통형이 시내버스 무료이용 또는 주차장 31개소 2시간 무료주차를 할 수 있는 일회 사용 패스로, 주차 2시간, 1일권(시내버스 5회), 2일권(시내버스 8회), 3일권(시내버스 11회) 등이었다.
그러나 새로워진 패스는 1일권, 2일권 3일권 등에 각각 5,000원, 10,000원, 15,000원 적립해 사용할 수 있다.
전북도는 이번 전북투어패스 티머니 교통형 발매를 기념해 마술사 이은결이 추천하는 전북투어패스 홍보영상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한다. 이번 영상은 올해로 3년차인 전북투어패스의 브랜드와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의도로 제작했으며, 생생한 타이포그래피와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을 절묘하게 융화시켰다.
이 홍보영상은 전북투어패스 공식 SNS(홈페이지, 유튜브 등), 전라북도 전광판 등 각종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마케팅 다변화의 일환으로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에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을 개설하고, 투어패스 이모티콘 16종을 제작․출시하고 ‘전라북도 토탈관광’ 채널추가자 2만 5천명에게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북도가 출시한 이모티콘은 전주비빔밥을 먹고 있는 패스몽, 춘향이와 이몽룡으로 변신한 투어몽·패스몽, 진안 홍삼을 먹고 힘이불끈 솟는 투어몽, 고창 청보리밭에서 보리피리를 불며 여흥을 즐기는 토리몽 등 전북 14개 시군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쉽게 연상할 수 있게 제작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 이유에 대해 “카카오톡은 2010년 첫 서비스 이후 2018년 기준 국내 점유율 94.4%로 국민 모바일메신저로 불리고 있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경우 월 평균 무려 20억건이 발신되는 등 연령대와 성별에 상관없이 소비되고 파생상품과 광고 등 확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북에 대한 젊고 친근한 이미지 구축과 젊은 층의 관심 유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