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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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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 지정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1.2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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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된 ‘경남 고성 해안지역 둠벙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된 ‘경남 고성 해안지역 둠벙

‘경남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 확정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농업인이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하고 전승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가 인정해 지정하는 농업유산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5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된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은 해안지역 특성상 하천이 발달하지 못해 농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성 관내 약444개의 둠벙을 조성하고 활용한 점이 중요농업유산으로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은 2015년 제6호 ‘하동 전통 차농업’ 이후 경남에서는 두 번째 지정이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된 ‘경남 고성 해안지역 둠벙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된 ‘경남 고성 해안지역 둠벙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은 단순히 유산으로 보존·유지 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농촌관광자원으로 잘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6월말 전국에서 신청한 6개 농업유산자원 대해 심사한 결과, ‘경남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과 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 ‘상주 전통 곶감농업’ 등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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