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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수달’ 한쌍 대구 금호강 안심습지에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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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수달’ 한쌍 대구 금호강 안심습지에 방사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1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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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대구시-한국수달연구센터-전남야생동물구조센터 합동 수달 방사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 2개체(암수 한쌍)를 오는 18일 대구 금호강 유역 안심습지에 방사한다.

방사되는 수달은 지난해 8월 무안군(수컷)과 여수시(암컷)에서 각각 구조,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인공 포육 후 국립생태원-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공동 자연적응 훈련을 받았다.

수달-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수달-사진/(사)한국수달연구센터 제공

방사된 수달은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행동권, 서식지 사용, 생존율 등 전반적인 생태특성과 수질, 위협요인에 대한 환경특성 등 수달 서식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수집될 예정이다.

또한, 수달이 자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대구시, (사)한국수달연구센터, 시민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험요인 제거, 서식지 연결성 향상, 중·장기적 서식지 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하천과 해안가에 서식하는 수달은 모피를 위한 과도한 남획과 개발에 따른 수질 오염, 하천 직강화 사업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돼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그 결과, 수달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천연기념물 제330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 준위협종(Near Threatened)으로 지정돼 보호·관리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달 방사로 서식지 보전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수생태계 서식 멸종위기종의 보전·복원 사업 추진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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