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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카약·낚시·트레킹 레포츠 즐기며 단양 가을 비경 온 몸으로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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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카약·낚시·트레킹 레포츠 즐기며 단양 가을 비경 온 몸으로 느껴봐!
  • 이철진 기자
  • 승인 2019.11.13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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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레저 동호인들 발길 이어져
보발재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 사진 단양군 제공
보발재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 사진 단양군 제공

무르익은 단양의 가을 비경을 온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면 천혜의 자연 속을 두발로 또는 두 바퀴로 걷고 달려보자. 또 호젓한 강가를 배타고 유영하거나 낚시 드리우며 강태공처럼 시간을 낚듯 여유를 만끽해보자.

도담삼봉을 비롯해 수려한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과 산수의 풍광, 빼어난 소백산과 단양강 등이 단풍으로 물들어 오색찬란한 빛깔로 자전거 라이딩, 카약, 낚시, 패러, 트레킹 마니아들과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짙은 가을색채를 머금은 단양의 매력을 즐기려 단풍 비경 명소로 꼽히는 가곡면 보발재와 적성면 이끼터널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강에서 카약을 즐기는 가을여행객
단양강에서 카약을 즐기는 가을여행객/사진 단양군 제공

지난 주말 무동력 수상레저 카약 25대가 단양강 일원을 유유자적 운행하며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5대의 카약은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단양강 잔도, 적성면 옷바위 정상에 우뚝 솟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으며 아름다운 단양강 수변 체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빼어난 자연풍광과 함께 수질이 맑아 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단양강은 해마다 수만 명의 강태공이 찾는 낚시 명소이기도 하다. 잔잔한 여울과 물웅덩이가 풍부해 쏘가리가 서식하기 알맞을 뿐만 아니라 60여 종의 다양한 토속어종도 서식해 릴낚시와 대낚시 등 다양한 종목이 인기다. 특히, 올해에는 민물낚시 최고봉을 가리는 제1회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열려 루어낚시대회, 견지낚시대회 등과 함께 가을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페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단양강을 조망하며 발 아래로 역동적인 단양시내의 모습을 굽어보는 것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도보여행을 즐기는 동호인들을 위한 트레킹 코스 또한 다양하다. 도담삼봉 일대를 걷는 느림보강물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으로 향하는 단양강잔도, 선암계곡 일대를 둘러보는 선암골생태유람길, 소백산자락길 등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을이 저물기 전에 막바지 가을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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