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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인기여행지 1위 ‘다낭’, 여행 시기는 크리스마스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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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인기여행지 1위 ‘다낭’, 여행 시기는 크리스마스 전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11.12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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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연차 소진 장거리 여행 증가, 평균 여행 기간 6.8일
일본, 홍콩 '연말 인기여행지 탑 5'에서 빠지고, 파리,런던 5위권 진입
다낭 대성당
다낭대성당

연말 가장 핫한 해외여행지는 어디일까. ‘베트남 다낭’이 1위를 차지 최고의 연말여행지로 부상했다. '연말 인기여행지 탑 5'에서 일본, 홍콩이 빠진 대신 파리, 런던 등 유럽국가가 새롭게 탑 5에 진입했다. 

해외여행 가이드앱 트리플이 올해 12월 셋째주부터 내년 연초까지 3주간 등록된 여행 일정 데이터 7만 건을 분석, ‘연말 여행 트렌드’를 발표한 결과, 연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올해 내내 인기를 끈 ‘다낭’이었다. 그 뒤를 이어 타이베이, 파리, 방콕, 런던 순이었다.

연말 인기여행지 1~10위/자료 트리플
연말 인기여행지 1~10위/자료 트리플

작년 동기간 톱5 도시는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홍콩, 도쿄 순으로, ‘보이콧 재팬’ 불매운동과 홍콩 시위의 영향으로, 일본과 홍콩이 5위권에서 밀려나면서, 올해는 파리와 런던 등 유럽권 국가가 5위권에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또 괌, 세부,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프라하 순으로 올해 연말 인기여행지 6~10위에 올랐다.

연멸여행 시기는 크리스마스 전후

올해 연말 여행은 크리스마스 전후를 활용해 계획하는 경우가 많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10.5%)과 23일(7.3%), 24일(4.2%)에 출발하는 비율이 새해를 앞둔 주말(9.1%)과 30일(4.3%), 31일(3.0%) 대비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일자별로 살펴보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타이베이에서, 2019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엔 파리에서 보내는 비율이 높았다.

연차 소진, 장거리 여행 늘면서 여행기간도 증가

또한 연차를 소진해 장기 여행을 떠나는 비율이 늘면서 평균 여행기간이 늘어났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도 크게 늘어났다. 연말 시즌 평균 여행 기간은 6.8일로, 연 평균 여행 기간인 5.9일에 비해 약 1일 증가했다.

연말 여행 준비 기간은 129.9일로 연중 가장 오래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9년 연 평균 여행 준비 기간인 59.4일에 비해 약 2배 긴 수치다.

연말여행시기 및 기간 / 자료-트리플
연말여행시기 및 기간 / 자료-트리플

이처럼 여행 준비 기간과 여행 기간은 증가한 것에 반해 1일 평균 방문 예정 관광지와 맛집 개수는 3.2건으로, 연 평균 수치 3.8건보다 15.8%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도시나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 곳에 가더라도 그 곳에 살아보는 것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충분히 보고 즐기는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리플은 아직 연말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호텔 최저가 보장’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최저가 응원 할인쿠폰 2장을 발급,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은 2020년 1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호텔 최저가가 아닐 시 제보를 통해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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