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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걸으며 늦가을 정취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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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걸으며 늦가을 정취 즐겨요!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9.11.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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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9일 성료
9일 진행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들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9일 진행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들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늦가을 한반도 최동단 힐링로드인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걸어보자. 걷는 내내 바닷바람 맞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길로, 이 곳에서 지난 9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가 열렸다.

이번 걷기축제코스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코스 중 제1코스(연오랑세오녀길)와 제2코스(선바우길)를 걷는 코스로,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도구해수욕장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지나 흥환분교까지 약 12.6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축제 당일 걷기 시작점인 청림운동장에서 7080 신나는 디스코 카페에서 커피와 차를 마시고,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 어린이 치어리더단과 함께 흥겹게 몸 풀기 체조, 만세퍼포먼스, 경유지점인 도구해수욕장에서의 로봇댄스공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북소리공연, 도착지인 흥환분교에서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9일 진행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들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9일 진행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들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걷기축제가 아니어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바다가 잔잔하고 햇살 좋은 날에 힐링하기 딱 좋은 도보여행지이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Km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다. 이곳에서는 일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넘이를 만날 수 있어 연말여행지로도 인기다.

한편, 이번 걷기 축제는 당초 9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17호 ‘타파’, 제18호 ‘미탁’) 등 2번의 태풍으로 훼손된 걷기구간 복구와 해안쓰레기 청소문제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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