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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 겨울 빛 축제 ‘DDP 라이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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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 겨울 빛 축제 ‘DDP 라이트’ 열린다!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9.11.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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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건물 외벽에 빛‧영상‧음악 결합한 라이트 쇼 12월20일~1월3일 열려
‘비비드 시드니’ 같은 야간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관광 활성화 꾀한다
"0WDCH Dreams (2) ⓒ Refik Anadol Studio" "0Infinite Space (3) ⓒ Refik Anadol Studio"
WDCH Dreams ⓒ Refik Anadol Studio

올해 첫 서울 겨울 빛 축제 ‘DDP 라이트’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 외벽을 대형스크린 삼아 12월20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열린다.

‘DDP 라이트’는 DDP의 시그니처인 은빛의 굴곡진 외관에 화려한 빛과 영상, 음악이 결합된 대형 라이트 쇼를 펼치며 압도적인 야경을 선사하는 겨울빛축제로,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콘테츠로 발전시켜 관광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이미 호주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비비드 시드니(5월 말)’를 비롯해 중국 하얼빈(1~2월), 일본 오사카(12월), 벨기에 겐트(2월), 프랑스 리옹(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2~1월), 핀란드 헬싱키(1월)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늦가을~겨울철 빛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는 관광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국내‧외 미디어 디자이너와 협업해 라이트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다만, 기존 빛 축제와는 다른 차별을 위해 ‘DDP 라이트’는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공공의 이야기를 예술과 기술로 표현해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그 생명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명 ‘DDP 라이트’라는 이름도 도시건축물인 DDP가 공공(사람들)의 이야기를 예술과 기술로 표현하고, 시민들에게 ‘빛’이라는 소재를 경험하게 하는 공공스크린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런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낼 계획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시민들이 직접 찍은 서울사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같은 기술로 해석‧재조합해 빛과 영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겨울빛축제 첫 해인 올해 주제는 ‘서울 해몽(SEOUL HAEMONG)’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미디어 디자이너이나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가 메인작가로 참여하고 A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인 민세희 씨가 총감독을 맡아 협업한다.

"0WDCH Dreams (2) ⓒ Refik Anadol Studio" "0Infinite Space (3) ⓒ Refik Anadol Studio"
Infinite Space ⓒ Refik Anadol Studio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라이트는 DDP의 독특한 외관을 활용한 고유 라이트 콘텐츠다”라며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겨울철의 대표 야간관광콘텐츠로 운영해 향후 DDP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빛 콘텐츠 축제로 동대문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이한 DDP는 일평균 2만 4천 명이 넘게 찾는 서울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개관 첫해인 2014년 688만 명을 시작으로 매년 11.5%씩 증가해 작년에는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연평균 128건의 콘텐츠를 가동하고 78% 이상의 시설 가동률을 보이며 디자인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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