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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산책 명소, 광주호 호수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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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산책 명소, 광주호 호수생태원
  • 글·사진 이정화 여행 작가
  • 승인 2019.11.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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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11월 추천 여행지
토박이들의 여행, 나만 알고 있는 관광지로 떠나볼까!
광주호 호수생태원 인기 포토 존
광주호 호수생태원 인기 포토 존

광주 시민이 사랑하는 힐링 명소,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물가와 숲속을 거닐며 한가로운 늦가을 오후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생태 연못, 습지 보전 지역, 호수 전망대, 메타세쿼이아 길, 버드나무 군락 등 볼거리가 풍성하고 포토 존이 많아 나들이와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광주호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 곤충류를 관찰할 수 있어 자연 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원내에 마련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계절별 자연 놀이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으로 가족 나들이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지난해 4월 공식 인증을 받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자연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산책로 6개(버들길, 풀피리길, 별뫼길, 가물치길, 돌밑길, 노을길)는 총 5km로, 산책과 조망을 포함해 2시간 30분~3시간이면 넉넉히 돌아볼 수 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자유롭게 둘러봐도 상관없지만 이왕이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볼 것을 권한다. ‘자연 속으로 떠나는 생태여행’을 주제로 한 스탬프 투어가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입구 오른쪽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에코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받아 9개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 박스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9개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도 준다. 스탬프 박스위치는 스탬프 북 속 지도를 참고한다.

인상적인 곳을 몇 군데 꼽아보자. 먼저 첫 번째 스탬프 지점인 충효동 왕버들군(천연기념물 539호)이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입구 맞은편에 거대한 왕버들 세 그루로, 수령이 400년 안팎에 높이 10m 내외다. 원래 소나무와 매실나무 각 한 그루, 왕버들 다섯 그루가 있었다는데, 지금은 왕버들 세 그루만 남았다.

판문점 도보다리 재현

다음은 네 번째 스탬프 지점인 판문점 도보다리 재현 시설이다. 2018년 4월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를 모은 판문점 도보다리, 남북 정상이 마주한 의자와 탁자가 있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스탬프 지점인 메타세쿼이아 길과 구절초단지다. 탐방객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선 길을 느릿느릿 걷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길 한쪽에는 새하얀 구절초 군락이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메타세쿼이아길 옆 구절초 군락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광주에 속하지만 담양이 지척이다. 담양은조선 중기 국문학사의 한 축을 장식한 가사 문학의 산실이 아닌가. 가사 문학 하면 떠오르는 소쇄원과 식영정이 자동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한국가사문학관도 걸어서 10분이 채 안 걸리니 들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한국가사문학관이 있다

‘문화 예술의 도시’ 광주를 여행할 때 의재미술관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진도에서 태어나 무등산 자락에 30년을 살며 평생 남도의 산수를 그린 ‘남종화의 마지막 대가’ 의재 허백련을 기념하는 미술관이다.

옛 전남도청 일대에 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건물 구조와 배치가 독특하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역사적 건물은 지상에, 새로 지은 건물은 지하에 자리한다. 신축 건물 옥상은 도심 속 공원으로 조성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찾아가기 : 광주 북구 충효샘길
*주변 볼거리:대인예술시장, 동명동카페거리, 사직공원전망타워, 1913송정역시장, 국립광주과학관

<자료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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