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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훈몽재 선비의 길 걸으며 만추의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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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훈몽재 선비의 길 걸으며 만추의 정취 만끽!
  • 이철진 기자
  • 승인 2019.11.0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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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00리길 걷기 행사 9일 오전 10시 열려
훈몽재 선비의 길
훈몽재 선비의 길

만추의 정취 만끽하는 데 도보여행만 게 있을까. 걷기 좋은 계절 가을, 주말을 이용해 무르익은 가을정취 즐기며 전북 순창으로 걷기여행에 나서보자. 오는 9일 전북 순창 복흥·쌍치면에서 ‘홍몽재 선비의 길 걷기행사’가 열린다.

이번 걷기 행사는 ‘전북 1000리길 생태·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순창 복흥면에서 위치한 낙덕정에서 출발해 가인 김병로 생가, 숲속 데크로드 길을 지나 훈몽재까지 6km를 걷게 된다.

약 2시간을 걸어 목적지인 훈몽재에 도착하면 오후 1시쯤 음악회와 경품추첨 행사까지 참석자를 기다리고 있어 주말 나들이 기쁨을 더해준다.

또한 행사장까지 교통편이 불편한 참가자들을 위해 순창읍사무소에서 출발지인 낙덕정까지 오전 9시와 9시 30분 2차례에 걸쳐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전북 1000리길, 순창 훈몽재 선비의 길 걷기
전북 1000리길, 순창 훈몽재 선비의 길 걷기

 

순창군체육회 관계자는 “초대 대법장원장이신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거쳐 조선 유학의 큰 별 하서 김인후 선생의 강학당인 훈몽재까지 걷다보면 조선 유학의 발자취를 새삼 느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주말 걷기 행사 참여로 일상에 지친 심신에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볼 것”을 권했다.

한편, 전북 1000리길 중 현재 순창군에는 훈몽재 선비의 길을 비롯해 강천산 길, 장군목길 등 총 21km가 지정돼 있다.

 

<사진/순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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