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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 미래 관광의 삼박자 ‘환경·혁신·지속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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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 미래 관광의 삼박자 ‘환경·혁신·지속 가능성’ 모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1.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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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관광 아태 지역회의 11~13일 여수에서 열려

오버투어리즘, 환경 훼손 등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까지 즐길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관광’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욱관광부, 한국관공사, 유엔환경계획(UNEP) 등이 공동으로 ‘하나뿐인 지구, 지속 가능한 관광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One Planet Sustainable Tourism Meeting in Asia and the Pacific)’를 오는 11~13일 여수에서 개최하고, 혁신적 관광오염 대응 방안 등 지속가능 관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 ▲혁신 ▲지속 가능성 등 미래 관광이 갖춰야 할 세 가지 큰 틀 아래 논의가 진행된다.

‘지속 가능한 관광’, 즉 ‘미래 세대의 관광 기회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동시에 현세대의 관광객과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족하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요인을 논의한다. 또 관광산업의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의 실천적 사례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회의 첫날인 11일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관광오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컨설팅 공동연수(워크숍)가 열린다. ▲분과(세션) 1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 분야 음식물‧플라스틱 쓰레기 배출 감축과 호텔의 자원 효율적 운영 사례, 환대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해법 등에 대해 발표한다. ▲분과(세션) 2에서는 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산업의 공동 비전과 전략, 깨끗한 육로 교통수단을 위한 공동 대응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지역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아태관광협회(PATA), 제트윙 호텔(Jetwing Hotels),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부탄 국가환경위원회 등, 전문가와 기업인, 연구기관 종사자 등은 세 가지 주제의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필요한 혁신과 공동 전략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공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 목적지에서의 개인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은 현지의 주민들은 물론, 해당 목적지의 자연과 문화, 경제와 사회 등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현세대의 관광 필요를 충족하고 미래 세대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전경
문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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