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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인기에 ‘포항 구룡포’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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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인기에 ‘포항 구룡포’도 인기몰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1.0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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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가옥거리 등 하루 평균 3,000여 명, 주말에 6~7,000명 찾아
‘구룡포과메기축제’ 이번 주말(9~10일) 열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전경

포항 구룡포가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득(得)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 중인 ‘동백꽃 필 무렵’의 인기에 힘입어 촬영지로 등장한 포항 구룡포로 하루 평균 3,000여 명, 주말 6,000~7,000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것.

특히, 드라마 포스터가 촬영된 구룡포공원 계단에는 구룡포항을 비롯해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배경으로 포스터의 주인공과 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또 동백(공효진 분)이 술집으로 운영하는 가게 ‘까멜리아’ 역시도 기념사진(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현재 ‘문화마실’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참여·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전경

일제강점기인 1920~30년대에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 주민들이 어업을 위해서 이주해오면서 조성된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는 현재 약 450m의 골목에 당시에 지어진 목조건물들이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풍광과 감흥을 준다.

게다가 구룡포는 겨울철 국민 별미로 자리 잡은 과메기의 본고장으로, 본격적인 과메기 철이 돌아오면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드라마에 나온 장소들을 구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인 9~10일 이틀간 ‘구룡포과메기축제’가 구룡포읍 구룡포과메기문화거리(일본인가옥거리 맞은편)의 아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더욱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축제에서는 '과메기홍보대사 선발대회'를 비롯해 전국 대학생 과메기 요리경연대회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구이 코너에서는 바다장어, 오징어 피데기, 꽁치가 노릇노릇 구워져 여행객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구룡포과메기축제

뿐만 아니라 특산품 코너에서는 시식행사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 문어, 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드라마를 통한 구룡포 인기몰이는 제철을 맞은 과메기와 함께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구룡포뿐만 아니라 호미곶과 호미반도둘레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인근의 명소와 연계하는 관광을 통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포항만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드라마에 나온 장소들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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