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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1004섬에 ‘국제문화관광타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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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1004섬에 ‘국제문화관광타운’ 들어선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1.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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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자은도에 라마다프라자 자은호텔&리조트 첫 삽

전남 신안 천사섬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문화관광타운이 들어선다. 그 첫 사업으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이 오늘(5일) 자은 백길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은 지오그룹과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지난 4월 2천200억 원을 투입해 자은면 백길 해수욕장 일대 8만여평 부지에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1단계로 호텔 218실과 리조트 180실을 내년 7월 완공, 2단계로 리조트 220실과 레저스포츠‧국제예술뮤지엄‧공연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202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국제관광문화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올해 개통한 천사대교, 인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는 중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은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김영록 도지사는 “자은도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은 전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환황해권 관광 휴양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오국제문화관광타운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 으뜸가는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신안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전남의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 ‘블루 투어’를 실천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박우량 신안 군수는 “신안이 갖추지 못한 한 가지 숙박시설이 해소됨으로써 신안 천사섬이 더 큰 도약을 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그룹은 2009년 설립, 부동산 개발 및 종합건설업에 주력해 지역에서 건실하게 성장해온 향토기업이다.

<사진/신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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