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 녹색미래과 학관 뒷산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이 새단장을 마쳤다.

김천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유아짚라인, 밧줄체험놀이터, 숲속교실 등이 새롭게 설치되면서 주말 가족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율곡동 유아숲체험원은 김천시 산림녹지과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방문객 대상으로 자연관찰 및 자연산물을 이용한 만들기 수업 등의 다양한 유아숲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누구나 방문 체험이 가능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흙을 밟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자라나는 공간이 많이 부족함에 따라 유아숲체험원과 같은 숲체험 활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숲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건강하게 커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