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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펠릿보일러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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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펠릿보일러를 아십니까?
  • 박승화 기자
  • 승인 2010.0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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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보일러 대비 CO2 배출 1/12 … 연료비 절감 최대 56%

농산촌 지역인 단양군이 2010년도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100대 규모로 확대한다.

2009년도 처음 시작된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은 기름보일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12에 불과하고, 연료비 절감은 등유보일러 대비 21 - 39%, 경유보일러 대비 최대 56%로 환경과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군에서는 충북도로부터 배당된 100대 물량을 읍면별로 단양읍 10, 매포읍 10, 단성면 15, 대강면 15, 가곡면 15, 영춘면 15, 어상천면 10, 적성면 10대를 각각 배정하고 1. 21까지 읍면을 통하여 신청을 받고 있다.

목재 펠릿보일러는 1대당 가격이 3,800천원이나 국비 30%, 도비 12%, 군비 28%를 보조하여 줌으로써 자담은 30%(1,140천원)에 불과하여 농산촌 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도 매우 유리할 것이다.

군은 신청자 선정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여 ‘농산촌 거주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을 우선순위에 두고 다음으로 ‘기 조성된 산촌생태마을’,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녹색마을, 농어촌 뉴타운, 전원마을, 기타 공동장소(마을회관, 노인정 등)’ 마지막으로 일반지역에 거주하는 농(임)업인의 차례를 두었다.

보일러 연료인 목재펠릿은 보일러를 취급하는 대리점이나 목재펠릿 생산 공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양군의 경우 2월말부터 단양군산림조합에서 목재펠릿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펠릿 구입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펠릿은 단양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역(정선, 청원, 동해, 양평, 여주, 군산, 완주, 김해, 사천, 화순)에서 생산되며, 단양군의 임산물 자원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갈되어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함을 물론 숲 가꾸기 사업의 부산물 활용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위해 2009년부터 농산촌 지역 위주로 가정용 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여온 정책 기조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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