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해외여행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는 등 지난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로 주춤했던 해외여행 경기가 되살아날 전망이다.
자유투어가 지난해 12월 11~29일 자사회원 1,080명을 대상으로 ‘2010 여행탐구생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8명(85%)이 ‘올해 해외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신종플루(535명·49.5%), 경제불황(265명·24.5%), 환율가치 하락(200명·18.5%) 등으로 해외여행을 망설였지만 올해는 신종플루 확산완화와 경기회복,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는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가 17%(184명)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유럽이 16.8%(181명), 아시아 14.4%(156명),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3.4%(145명), 터키 11.6%(125명) 등의 순이었다.
또 여행경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7%(515명)가 1인당 50만~100만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으며, 50만원 이하 24%(259명), 100만원~200만원 20%(216명), 200만원 이상 8.3%(90명)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여행 형태는 패키지가 55.5%(599명)로 가장 많았으며, 자유여행과 배낭여행을 선호한다는 대답도 43.6%(471명)를 차지해 점차 개별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유투어는 “지난해 각종 악재로 미뤄뒀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2010년에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2010년 여행업계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0년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나? | ||
항목 | 인원수 | 비율 |
예 | 918 | 85.0% |
아니오 | 162 | 15.0% |
1080 | 100.0% |
지난해 악재로 인해 여행을 포기한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 ||
항목 | 인원수 | 비율 |
신종플루 | 535 | 49.5% |
경제불황 | 265 | 24.5% |
환율 | 200 |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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