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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트렌드] 신혼여행, ‘하와이, 몰디브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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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트렌드] 신혼여행, ‘하와이, 몰디브로 떠난다’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1.08.30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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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와이키키해변


[투어코리아 = 김채현 기자]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집중됐던 허니문 수요가 올 가을에는 하와이, 몰디브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하나투어 내부자료에 따르면 2011년 하반기(7~12월) 허니문 수요는 30일 기준 1만6천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

비 9.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태국 > 필리핀 > 하와이 > 몰디브 > 인도네시아 발리 순으로 나타나 태국 > 필리핀 > 인도네시아 발리 > 괌 > 호주 순으로 나타났던 2010년과는 사뭇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우리나라 허니문 수요가 가장 많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의 비중이 2010년 58.1%에서 2011년 53.3%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하와이와 몰디브의 허니문 수요가 전년 대비 2~3배 증가,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이는 항공좌석 부족으로 허니문 예약이 힘겨웠던 하와이, 몰디브 노선에 전세기가 투입되면서 허니문을 위한 좌석공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서유럽으로 떠나는 허니문 수요도 전년보다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태국, 필리핀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허니문 수요가 올해에는 다양한 지역으로 분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여행업계에서는 허니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여행 업계는 온·오프라인 허니문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허니문 지역과 상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 객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허니문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객이 직접 일정을 디자인하는 상품 및 다양한 테마의 허니문 상품을 선보이는 등 일방적인 상품 공급에서 벗어나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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