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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땅에 울려 퍼진 백제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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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 땅에 울려 퍼진 백제의 노래'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8.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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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충청남도 문화의 날’ 선포-충남홍보관도 운영

▲ 구본충충남행정부지사(오른쪽)가 이주석 경북 행정부지사에 백제금관식 기념품 전달
[투어코리아=오재랑기자] 서라벌 땅에 백제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18일 오전 11시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충청남도 문화의 날’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충남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관광?축제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고,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강정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충남 문화의 날 선포 및 환영사,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인사말, 기념품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것, 첨단 영상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 것 등 경북과 충남은 비슷한 게 매우 많다”며 “엑스포에서 충남 예술의 향기를 전파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경주 엑스포에서 백제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경북과 충남은 예로부터 보완과 경쟁을 통해 성장한 역사가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구 부지사는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나제동맹으로 국운상승을 도모하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것처럼 양 도가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자”고 제안했다.

행사이후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축연무, 대금협주곡 ‘비류’, 비보이, 국악가요, 사물놀이 등이 펼쳐져 참가자와 관광객들은 충남도의 진정성 있는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충남 문화의 날 충남국악관현악단 대금협주곡
이날 엑스포문화센터 앞에는 ‘충청남도 홍보관’도 마련돼 엑스포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남의 특산품과 금산인삼엑스포 등을 알렸다.

한편 10월10일까지 열리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행사 기간 중 ‘충남의 날’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광역시?도와 경북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하는 ‘내 고장 문화 한마당’이 개최될 예정이다.

8월에는 19일 서울, 20일 경기, 24일 문경, 25일 전남, 26일 울진, 28일 충북, 30일 청송, 31일 예천 순으로 진행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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