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서울시는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8일부터~15일까지 8일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2011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무궁화축제는 시민들에게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바로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한 행사로서, 무궁화 분화 및 분재 전시와 무궁화 사진, 시, 그림 등 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다채롭게 건보인다.
무궁화 분화 전시는 서울시에서 자체 육성한 1,300여점을 전시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무궁화 양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67종의 무궁화 3만 여주를 생산해 서울에 공급, 나라꽃 무궁화 저변 확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13일~15일까지 진행하는 ‘무궁화 품종 특별 전시전’은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품종 중 100여종, 정부 권장품종 7종, 신품종, 가정용 무궁화 분화 등 총 1,200여점을 전시, 다양한 무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무궁화 염색체험, 무궁화 폼 클레이아트, 무궁화 꽃 누르미, 페이스페인팅, 무궁화 얼음작품 만들기 등이 열리며, 부대행사로는 직접 채취한 무궁화 꽃잎으로 떡과 음료를 만들어 행사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 앞으로 가로수나 띠녹지, 공원 등에 무궁화를 많이 심어 나라꽃이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친근한 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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