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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숲 가꾸기 사업 일자리 창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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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숲 가꾸기 사업 일자리 창출 ‘효자’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08.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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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 오재랑 기자] 강원도 철원군은 산림면적이 63,284ha로 전체 면적의 70.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강원도 전체 면적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다.

철원군의 임상분포는 천연 활엽수림의 비율이 침엽수림에 비해 대단히 높은 편이다. 또한 산림면적은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7번째로 넓지만 입목축척(74.26㎥)이 아주 적고 임령 또한 유령림(어린나무 숲) 단계에 머물러 있다.

▲철원군 축산산림과 김동관 과장

이에 따라 철원군은 숲 비대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철원군의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은

철원군은 올해 30억 원을 들여 2,502ha의 임지에서 생태보완 조림, 솎아베기, 천연활엽수림 등 명품숲가꾸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 사업은 숲이 생태·환경적으로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되도록 숲의 기능을 차별화 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숲,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숲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조림사업은 경제수, 바이오순환림, 생태림 위주로 지난해(52ha)보다 많은 56ha를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추진할 사업은
철원군내에는 민유임도 14km, 국유임도 26.8km를 시설해 놓았다.

현재 군은 산림휴양기능과 연계된 녹색테마임도를 신설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적금 검토 중이다. 군은 올해 갈말읍 지경리(산 5번지)에 3km의 임도를 신설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 김화읍 청양리 일원에25km의 임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숲 가꾸기 사업의 장점과 어려운 점은
숲 가꾸기 사업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서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올해는 2,500ha의 산물수집 등으로 연인원 7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숲가꾸기 사업 등으로 30억여 원이 풀리게 되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

다.

또한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톱밥(40kg 4,000원)으로 가공 축산 및 화훼 농가 등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농가에 펠릿으로 가동되는 보일러 보급(31대)도 확대하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수목간 경쟁을 완화시켜 비대생장을 촉진하고 임지구조와 형질 개선으로 산림경관보존은 물론 자원 재활용 및 산림의 경제적 가치 상승도 가져온다.

숲 가꾸기 사업은 여러모로 지역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매년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등산로 정비사업은 어떻게 하고 있나
2008년부터 등산로 정비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개 노선 35.6km구간의 정비 완료했다.

올해는 동송읍 이평리 금학산외 2개소 3개 노선 8.9km를 정비할 계획이다. 토사유출방지 시설과 수목뿌리보호, 지반안정, 목계단, 방향표지판, 안전로프 등을 설치해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 건설은 어떻게 되가나
갈말읍 지경리 일대 82ha에 2013년까지 국비 52억 원을 들여 목재문화 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이곳에 목재체험장, 종합전시실, 야외시설 등을 꾸미고, 점진적으로 테마임도와 사방댐 건설, 휴양림시설 구축, 생태 숲 조성 등을 추진해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테마시설화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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