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09 (목)
인간과 자연 존중하는 ‘조경미학’ 선봉장
상태바
인간과 자연 존중하는 ‘조경미학’ 선봉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1.10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선 기술·성실시공으로 파주시 녹색미학 실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파주시의 행보가 숨 가쁘다.

‘대한민국 대표도시 파주세상’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심정으로 역동적인 행정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이면에는 파주시의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묵묵히 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33만의 행복도시 파주에 새로운 녹색바람을 몰고 온 ‘동서조경산업(대표 조규빈, 031-952-8533, 이하 동서조경)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조경식재와 시설물 설치 등 조경분야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서조경을 만나 자연과 인간이 꿈꾸는 녹색 세상으로 들어가 본다.

책임시공, 고객 신뢰의 근원

지속적인 녹지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심경관과 쾌적성을 높이는 파주시에서 동서조경에 대한 지역민의 인지도는 상당히 높다. 무엇보다 녹색성장사업 발굴 추진 등 관련정책을 추진하는 파주시와 산림·조경업계에 몸담고 있는 경영주들 사이에서 성심을 다한 책임시공으로 무척 신임이 두텁다.

동서조경은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꾸준한 현장관리, 성실시공을 성장전략의 단초로 삼아온 조경회사이다. 이러한 경영방침은 또 오랜 기간 파주가 녹색성장을 하는 데 훌륭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조경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티가 별로 나지 않고 최대한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조경 설계부터 제작 및 시공뿐 아니라 사후 A/S 또한 심혈을 기울여 고객만족보다 한 차원 높은 고객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그의 이러한 마인드는 조경사업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완벽에 가까운 시공 능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공사를 끝내고 현장에서 철수하더라도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바로 잡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장의 의지가 이렇듯 단호하다 보니 직원들도 유기적인 조직력을 자랑한다.

출범 5년 만에 업계 최강자 군림

대학에서 임학을 전공한 조 대표의 조경인생은 졸업 후 파주산림조합에 입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조 대표는 14년 동안 산림조합에 몸담으면서 조경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노하우, 실무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조경사업에 뛰어든 이후로는 공원관리 및 조경식재, 조경시설물 전문설계ㆍ제작ㆍ시공업체로서 지속적인 연구ㆍ개발에 집중, 동서조경을 파주시 조경업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는 반석위에 올려놓았다.

동서조경이 파주에서 성실하게 확고한 자기입지를 구축해 가면서 파주시의 주변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었다. 각종 편의 시설과 녹지 공간이 늘어나고 거리는 푸름(청춘)과 열정(가을철 붉은 단풍)이 넘치는 낭만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그중에서도 광탄면 기산리 마장저수지는 동서조경의 기술과 결합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특히 호수 위로 설치한 1.8km의 수변데크는 청춘의 낭만과 추억을 듬뿍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시민들 곁으로 바짝 다가섰다.

자체 묘목생산 성장 밑거름

오늘날 동서조경은 조경공사, 정원공사, 조경시설물 설치는 물론 유실수, 관상수, 잔디시판, 묘목판매 분야로 사업역량을 확대하며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축적된 노하우와 좋은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품질 좋은 묘목을 대량재배 생산하고 있는 점도 동서조경의 강점이다.

현재 동서조경 수 만평의 농원에는 소나무와 이팝나무, 은행나무, 회화나무, 대왕참나무, 유실수, 홍단풍, 청단풍, 메타세쿼이어, 백일홍, 산수유, 벚나무 등 우수한 수종을 종류별로 다량 확보해 관내 소공원과 가로화단, 공공기관 청사의 조경수로 활용하고 있다. 봄철에는 유실수와 정원수, 관상수 전문 판매장도 운영한다. 동서조경이 이처럼 조경 수종 확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조경식재 이전에 정원수를 생산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 회사는 한 그루의 식재도 소홀하게 방치하지 않고 자식을 보살피듯 정성을 쏟아 수목을 관리한다. 이렇게 키워낸 조경수들은 파주시내 공원과 가로수로 식재돼 멋과 자연향, 그리고 푸름을 선물하는 휴식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심 속 ‘녹색 웰빙도시’ 건설 주도

한편 조 대표는 파주시가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걷기 좋은 숲길 조성’, ‘도심 숲’, ‘나무심기 전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사업 발굴 추진’ 등에 대해 매우 후한 점수를 줬다.

경기도의 1억 그루 심기 운동과 연계한 파주의 천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2년간 200만 그루를 더 심으면 1천만 그루를 달성하게 되는데 산지 개발로 발생되는 수목을 기증 받아 재활용하거나 개인이 수목 또는 수목대금을 기증하는 나무은행사업을 가정·학교·기업체 쪽으로 확대할 경우 ‘숲 속의 파주’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경업자의 책임시공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 시공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파주시가 일정지역에 한 가지 수종만을 집중 식재, 특성화 거리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서도 “가로수가 성장하면 ‘낭만 넘치는 명품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후한 점수를 매겼다.

그는 또 “파주시내 곳곳에 들어선 공원들이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원 이용자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 모두가 녹색성장 실천에 나선다면 녹색도시는 꿈이 아닌 함께 누릴 현실이 될 것이라는 것을 동서

조경 조규빈 대표는 몸소 보여주고 있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