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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국화축제 즐겨볼까! 늦가을 정취 물씬 국화축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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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국화축제 즐겨볼까! 늦가을 정취 물씬 국화축제 2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11.04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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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늦가을 정취 만끽하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국화축제로 가보자. 10월 중하순부터 가을여행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던 국화축제들이 하나둘 막을 내리고, 11월초까지 이어지는 국화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다.

▲ 월출산 국화축제

설렘으로 다가온 ‘월출산 국화축제’

24만여점 국화전시, 54종 프로그램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국화…설렘으로 다가온다’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달 26일 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 일원에서 개막한 월출산 국화축제가 개막 9일만에 55만명의 구름인파가 다녀가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국화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54종의 체험·참여 프로그램과 국화분화 24만여 점이 가을여행객을 반긴다. 

▲ 월출산 국화축제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캐릭터·코스프레 행렬, 댄스팀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만들어 라틴댄스를 선보이며 국화꽃을 나눠주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수백명이 함께하는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국화작품 전시 다각화를 위해 국화분화 27종 24만여점을 전시하고 색채 가득한 동심을 꿈꾸는 가을소풍을 전시공간의 컨셉으로 삼아 왕인박사·악성 김창조·큰바위얼굴·기찬이·기순이 등 영암 특화 작품을 배치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월출산 국화축제

국화조형물과 테마 포토존으로 왕인문·아치터널·국화탑·태극문양·한반도 등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별하트와 날개꽃벽·용·자동차·동물 등 각종 캐릭터 등 포토존을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달마지쌀 떡메치기와 국화차 시음회, 국화동산 의상체험, 가족 캐리커쳐 드로잉, 국화꽃길 보물찾기, 기찬향토음식판매관, 영암청년 플리마켓 등도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월출산 국화축제는 매일 국향버스킹과 보이는 라디오 국화방송국&라이브 노래방 등이 운영돼 국화축제를 찾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또 다가오는 주말에는 영암 프린지마당, 국화 꽃마차 퍼레이드, 사랑품은 국화 프러포즈, 기찬공감 오색향연과 전국 외국인 가요제가 열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국화의 향연 ‘서산국화축제’

11월 1일~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원에서 개최

서산시 고북면에서 향기로운 가을 국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 스물두번째 행복나들이’라는 주제로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11월 1일에서 10일까지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열린다.

▲ 서산국화축제

서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서산국화축제는 고북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서산시의 꽃(市花)인 국화를 재배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축제로, 올해에는 국화미로정원과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지도 산책로 등이 새롭게 조성됐고 국화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됐다.

백조, 돌고래, 복돼지 등 9종의 국화 포토존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우리가족 행복사진 공모전·우리옷(한복) 경연대회, 화관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등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서산국화축제

서산시 관계자는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빛 추억속으로 빠지실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기간 체계적인 준비와 공격적 홍보로 제22회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국화축제는 2019년 충청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유망축제로 3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4년연속 수상 등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가을정취를 즐기려는 가을여행객들로 국화꽃축제들은 곳곳마다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월18일 개막해 3일 폐막해 17일간 진행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27만 명이 다녀갔고, 10월 25일 개막해 3일까지 열흘간 진행됐던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도 71만명이 방문했다고 함평군과 익산군은 각각 밝혔다.

<사진/서산시.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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