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이틀(2~3일) 동안 지리산 피아골과 노고단, 화엄사 등 전남 구례 지역이 단풍놀이 인파로 북적인 가운데 제43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는 ‘산도 물도 그대도 단풍이어라 !’를 주제 이틀간 지리산 피아골 단풍길과 연곡사, 단풍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피아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연곡사에서 표고막터까지 약 2km 구간을 차 없는 힐링 단풍거리로 운영, 관광객들이 트래킹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구간에서 버스킹, 단풍 소원리본 달기, 연곡사 국화전시 및 산사음악회 등을 개최 호평을 받았다.
주행사장인 단풍공원에서는 단풍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캠프파이어을 비롯해 음악회, 어울마당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끌어올렸다.
은어잡기 체험과 농촌추수체험, 단풍랠리 등 가족 단위 체험행사 역시 관광객들이 가을 추억을 쌓은 부족함이 없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향토음식 먹거리, 단풍손두부 부스 등은 지역민의 소득 증대를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리산 피아골과 노고단, 화엄사, 천은사 등의 단풍은 다음주 말 절정을 이루고, 이달 중순까지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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