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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영광 안마도·신안 선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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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영광 안마도·신안 선도’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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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마도 써쿠리바위 일몰

전남 영광군의 안마도와 신안군의 선도가 전라남도의 ‘2020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가고 싶은 섬’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섬 정책’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24개 섬을 선정해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가고 싶은 ‘지속가능한 섬’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동안 5년간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나, 내년(2020년)부터는 10억 원이 증액된 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안마도와 선도 2개 섬은 2020년부터 5년간 각각 50억 원을 들여 섬별 특성을 살린 창의적 콘텐츠 발굴하고,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섬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대학 운영, 소득 기반 구축 등 섬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영광 안마도’는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전통 문화자원을 활용한 풍부한 스토리텔링 등을 활용, 특색을 살린 청정 생태여행지로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신안 선도는 수선화를 예술과 결합해 6차산업으로 부각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 요소가 충분하고, 육지와 가까워 가족단위 관광객이 주기적으로 찾을 수 있는 예술휴양 섬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안마도는 파도의 침식 작용과 풍화작용에 의해 생긴 낭떠러지인 해식애와, 단면 모양이 육각형․오각형 등 다각형의 긴 기둥형태 기암괴석인 절리층이 바다 한가운데 웅장하게 솟아 절경을 이룬다. 수령 300년이 넘는 동백나무 군락과 국내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뽕잎피나무 등 총 390분류군의 수종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해안숲을 간직,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

안마도는 우리나라 서쪽 영해를 결정짓는 직선기선의 한 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113세대 187명이 살고 있다.

▲ 선도 수선화

신안 선도는 일명 수선화 여인(현복순․88)이 10년 전부터 자신의 집 마당에 수선화를 심어 매년 3~4월이면 수선화 꽃과 향이 가득, 수선화 섬으로 알려진 곳으로, 지난 봄에는 임야를 제외한 섬 전체 70% 면적에 100여 종의 수선화를 심어 제1회 1004섬 수선화축제가 열리기도 했다. 이 섬에는 163가구 260명이 살고 있으며 봄이면 200만 송이의 수선화와 청보리, 유채꽃이 바닷가 풍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섬이다. 낙지, 맛조개, 감태, 농게, 칠게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

한편, 전남도는 가고 싶은 섬 사업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 등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는 14개 섬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섬 관광객은 91만 2천 명으로, 사업 시작 전인 2014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섬 사업 시행 후 지난해까지 45가구 59명이 귀어했고, 올 들어선 6월 말까지 12가구 14명이 귀어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 선도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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