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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 아찔한 활강비행" …국내 최장 '창원 짚트랙'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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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km 아찔한 활강비행" …국내 최장 '창원 짚트랙' 개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0.24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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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속 80km의 속력으로 활강하는 짚트랙

경남 창원에 진해해양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바다 위 하늘을 나는 체험시설이 들어섰다.

오늘(24일) 개장한 '창원 짚트랙'으로 해발 120미터의 높이에서 바다 위를 날아 소쿠리섬으로 내리꽂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 24일 열린 창원짚트랙 개장식 모습

㈜창원짚트랙은 이날 진해해양공원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홈시설 개장식을 가졌다.

창원 짚트랙은 국내 해상 최장 시설로 길이가 1,399m나 된다. 짚트랙 출발 장소는 음지도 99타워로 높이가 99m(해발 120m)나 된다. 한 번에 6명이 최고 80km 속력으로 1분여 활강하며 공중비행을 나선다.

▲ 바다위 슈퍼카 제트보트. 짚트랙을 즐긴 뒤 소쿠리 섬에서 돌아올때 이용한다.

짚트랙 체험 후, 섬에서 돌아올 때는 ‘바다 위 슈퍼카’ 제트보트를 타고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제트보트는 진해해양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까이 감상하면서 빠른 스피드로 상쾌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낀다.

▲ 99타원에서의 산책'엣지워크'

99타워에서 엣지 있는 산책을 즐기는 ‘엣지워크’(Edgewalk)도 스릴 만점이다. 99타워의 해발 94m 지점에 설치된 외벽 62m 둘레를 레일에 연결된 안전줄에만 의존한 채 걷는 체험시설로 짚트랙과 함께 창원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금은 창원 짚트랙을 제트보트나 엣지워크 중에서 하나를 골라 즐길 경우 일반 기준 평일 4만 5천원. 주말과 공휴일은 5만원이다.

3가지(짚트랙+제트보트+엣지워크)를 묶어 즐길 경우 일반기준 평일 7만원, 주말과 공휴일은 8만원을 받는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짚트랙을 내년 초 착공하는 명동 마리나 조성사업과 연계해 해양관광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이러함 체험관광시설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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