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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열차 2대 신규 도입..관광객 편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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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열차 2대 신규 도입..관광객 편의성 향상
  • 이철진 기자
  • 승인 2019.10.2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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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화성어차 5·6호차 도입 시승식 개최

수원화성을 둘러볼 수 있는 수원의 대표 탈거리 ‘화성어차’ 5·6호차 등 2대가 신규 도입돼 관광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성어차는 지난 2016년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 명이 이용한 수원의 대표 관광 탈거리로, 관광객들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도심을 자유롭게 누비며 주요 관광거점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며 “그동안 총 4대가 운영됐으나 봄·가을 관광객이 몰릴 때면 오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2대를 신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염태영 시장이 새로운 화성어차를 시승하고 있는 모습

새로 도입된 화성어차는 엔진 성능이 대폭 개선된 차량으로 제작돼 매연과 엔진소음은 감소, 승차감이 개선됐다. 또한 객차 전고가 낮아져 노약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향상됐다.

수원시는 향후 팔달산 운행코스를 신규 운행하고, 기존 노선은 정차역에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순환형 탑승제로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사전예매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이용객들의 현장 매표 대기로 인한 불편도 해소할 방침이다.

▲ 새로 도입한 화성어차.

한편, 신규 도입 화성어차 시승식이 오늘(21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회 의원들, 수원문화재단 및 업체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승식에서 염태영 시장은 “신규 화성어차가 노선에 투입되면 지금보다 하루 최대 650여 명이 더 이용할 수 있다”며 “개선된 성능으로 팔달산 구간을 오르는 코스도 개발되면 수원의 관광 탈거리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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