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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패션쇼장으로 변신! 오늘 ‘궁능 새 근무복’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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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 패션쇼장으로 변신! 오늘 ‘궁능 새 근무복’ 첫 선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10.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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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깃·궁궐 담 등 전통 디자인 반영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궁궐과 왕릉에서 오늘(10일) 오전 ‘궁능 새 근무복’ 팬션쇼가 열렸다.

직원들이 입게 되는 새로운 근무복 디자인이 첫 공개되는 자리로, 모델과 직원들이 직접 새 근무복을 입은 채로 관람객들 앞에서 소개하는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절기 총 9품목, 28종을 직종별, 성별, 계절별로 구분해 개발된 근무복이 선보였다.

새로운 근무복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갖춘 모습에 중점을 뒀으며 한복의 부드러운 깃과 동정의 선을 응용하여 목선을 단아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머니는 궁궐 담의 모양을 응용해 제작됐다.

신축성과 기능성, 쾌적한 착용감을 갖춘 소재를 채택해 직원들이 야외에서 일을 하는데도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궁능 야간 개방 확대 정책에 맞춰 야간에도 빛이 반사되도록 제작해 눈에 잘 띄게 하는 등 관람객 안전을 고려하고 실용성도 높였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동절기 근무복 제작을 시작으로 2020년 하절기 근무복 디자인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직원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궁능 직원들의 근무복은 그간 현장 여건에 맞게 관리소별로 제작·지급이 돼 왔지만, 궁능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데다 관람객과 식별이 되지 않는 점 등으로 인해 근무복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며 “이에 지난 4월부터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문화예술공연팀 의상감독’ 등 의류디자인 경력이 있는 파츠파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근무복 디자인 개발에 착수, 2019 동절기 근무복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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