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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가을 사과축제 4..아삭 새콤달콤 사과 맛에 침이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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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가을 사과축제 4..아삭 새콤달콤 사과 맛에 침이 꼴깍!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9.10.18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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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사과축제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과 함께 우리의 입맛을 새콤달콤 아삭하게 돋우는 붉은 ‘사과’맛 찾아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가을빛과 함께 반들반들 붉은 빛으로 익은 가을사과 수확철에 맞춰 경남, 강원도 등 전국 곳곳에서 사과축제가 열린다. 가을에 가면 좋은 사과축제 4곳을 소개한다.

청송 사과축제, 독특한 재미와 가을 추억 선사

10월 30~11월 3일 개최…주왕산 트레킹도 굿

경북 청송에서 10월 마지막 주 수요일(10월 30일) 빨간색의 달콤한 축제가 시작된다. 우리나라 과일의 대명사 ‘청송 사과축제’다. 올해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에서 관광객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풀어헤친다.

 

올해 사과 축제는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 사과의 유혹’이란 주제로 가을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함께하면 맛 좋은 청송 사과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다른 축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특히 황금 한돈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있으니 꼭 챙겨보자. 난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트레스를 확 날리고 맛있는 청송사과 잼을 만들어가 가져갈 수 있다.

▲ 청송사과축제

축제를 실컷 즐겼다면, 다음은 주왕산 절골의 협곡과 우리나라 최고의 출사명소로 호젓한 가을 정취를 뽐내는 주산지로 여행 코스를 잡으면 청송 여행 재미는 배가될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 청송사과축제장을 찾는 것만으로도 관광객들은 힐링과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사과 맛 보러오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고랭지 명품 정선 사과축제가 오늘(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열려 사과를 맛보며 새콤달콤한 사과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사과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정선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정선사과축제에서는 사과 따기 체험을 비롯해 내 사과를 받아줘 및 사과 길게 빨리 깍기, 사과 빨리먹기, 사과 빨리쪼개기, 사과잼 만들기, 사과주스 만들기, 사과쿠키 만들기 등 정선사과를 맛보며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화·공연존에서는 박구윤, 한서경 등 초대가수와 정선 문화동아리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사과 이벤트도 진행돼 흥미를 이끈다.

사과 판매존에는 정선사과 및 사과즙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선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준비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마을주민 부스에서는 임계면 각 마을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야시장에는 품바공연과 놀이기구, 먹거리가 준비돼 방문객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어갈 수 있다. 또 임계사통팔달시장에서는 낭만가객 통기타 페스티벌과 임계5일장 공연이 준비되어 옛 전통시장의 매력과 함께 아라리 한 자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와 연계해 ‘문화유적지 탐방 장찬성 트레킹’도 진행돼 정선군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6km 코스의 장찬성 트레킹 참가자는 특별 이벤트인 보물찾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받을 수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한편, 정선 사과는 대부분이 해발 500m 이상의 산간지역인 고랭지 기후에서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 색감,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함양 수동 사과열차 타고 사과따기 체험해봐요!

제6회 수동사과축제 26~27일 개최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늦가을 경남 함양에서 ‘수동사과축제’가 10월 마지막 주말인 26~27일 열린다. 수동면 도북마을 2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사과판매, 사과따기체험, 수동사과열차 체험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을여행객을 반긴다.

▲ 청송사과축제, 꿀잼 사과난타

제는 26일 오전 10시30분 풍년놀이 공연으로 본격 시작돼 소원풍선날리기, 사과판매, 사과따기 체험, 수동사과 열차여행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판매행사 등으로 알차게 채워진다.

과를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사과판매, 사과따기 체험, 사과경매, 사과길게깎기, 사과빨리먹기 등 사과 관련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사과길게깎기와 사과빨리먹기 대회는 즉석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결선을 치르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해 수동사과 풍선만들기, 사과 머그컵만들기, 사과 한지거울 만들기, 사과 또띠아 만들기 등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또 메인행사장에서 수동사과열차를 타고 지정된 과수원으로 이동해 직접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는 사과 따기 체험은 인기 만점이다.

특히, 이색경연대회, 벽화그리기 체험 등도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가을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경매사가 진행하는 사과경매와 농산물가공업체 및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으면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과 사과를 구입할 수 있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사과막걸리, 추어탕, 해물파전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다.

한편, 수동사과축제는 매해 사과 꽃이 피는 4월 말 열리던 ‘수동사과꽃축제’에서 사과 수확철인 10월로 축제시기를 지난해부터 변경해 열리고 있다.

거리의 미술관 ‘충주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로 주말 나들이!

충주에서는 ‘옹달샘시장과 함께하는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가 이번 주말인 19일 오후 3시부터 충주시 지현동 지현천변 1길(옹달샘시장 인근) 일원에서 펼쳐진다.

▲ 지난해 충주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 모습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날 축제는 벽화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빨간 전화 부스로 단장된 특화거리인 사과나무이야기길을 널리 알리고 옹달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축제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노래교실, 벨리댄스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어린이합창,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학생공연(합창, 기악, 댄스),마술버블쇼, 충주시립국악단, 고고장구, 변검, 가수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그림그리기·서예·글짓기 대회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회오리 사과 깎기,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차 체험, 발마시지, 페이스페인팅, 건강체험(치매예방 등), 에코백그림그리기, 네일아트, VR체험 등 다채롭게 행사도 진행된다. 지현천변에 구름다리 포토존도 마련돼 인증사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또 낮 12시 30분부터는 재료 소진 시까지 충주사과국수가 무료로 제공돼 주말 나들이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홍천사과축제 사과사랑미술대회’가 ‘맛있는 홍천사과’를 주제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가원도 홍천군 토리숲에서 열린다. 26일까지 홍천사과 소원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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