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 200명 선착순 모집
10월 마지막 주말 아이와 함께 전통 방식 벼 수확 체험하고 우렁이 잡고, 고구마 캐는 등 전남도 농촌체험여행을 떠나보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6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가을 들녘 수확 체험행사’를 열고, 체험행사에 참가할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날 가을 들녘 수확 체험행사에선 농업테마공원 벼한살이 체험장에서 낫으로 직접 벼를 베어 볼 수 있다. 또 타작마당으로 이동해 곡식 낟알을 떨어내는 개상·홀태·그네, 곡물에 섞인 쭉정이나 겨 혹은 먼지를 날리는 풍구 등 여러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전통 탈곡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벼 탈곡 체험 이후 농업테마공원에 조성된 벼 재배단지에서 우렁이를 직접 보고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친환경 고구마 수확 체험도 재미를 더해준다.
체험 이후에는 우렁이 된장국, 우렁이 무침, 우렁이 전 등 우렁이와 관련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체험에 참여하고 싶다면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참가 신청자는 26일 오전 10시까지 농업테마공원 광장으로 가면 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사진/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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