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9-23 18:06 (수)
박물관·생태원 전시 투어로 유익한 가을 여행 즐겨요!
상태바
박물관·생태원 전시 투어로 유익한 가을 여행 즐겨요!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9.10.14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색찬란 단풍과 가을꽃향연에 나들이가 즐거운 가을. 가을 소풍 코스 중 특별한 전시를 함께 포함하는 알찬 가을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을여행 즐거움을 더해준다.

국립생태원에서 만나는 ‘비무장지대 생태이야기’

‘비무장지대 생태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 ‘비무장지대가 알고 싶니?’ 디엠지(DMZ) 생태이야기’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기획전시관에서 지난 9월 27일 개막, 1년간 열린다.

 

국립생태원의 이번 전시는 전쟁의 상처와 이를 극복한 자연 생태의 모습 속에서 평화와 생태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비무장지대의 생태를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멈춰진 시간 비무장지대 ▲생태계의 보물창고 비무장지대 ▲비무장지대 탐사대 ▲생명과 평화의 땅 비무장지대 ▲함께 지켜요 비무장지대 등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멈춰진 시간 비무장지대’ 전시관에서는 비무장지대의 역사적 배경과 공간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생태계의 보물창고 비무장지대’ 전시관에서는 두루미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비무장지대 생태의 특성과 가치를 배워볼 수 있다.

‘비무장지대 탐사대’ 전시관에서는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2014년부터 비무장지대에 설치한 92대의 무인생태조사 장비 중 지난 2018년 10월에 찍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 1마리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고, 쉬리 등 살아있는 어류 7종, 물이끼 등 식물 20종 등으로 꾸민 비무장지대 수변 경관도 즐길 수 있다.

‘생명과 평화의 땅 비무장지대’ 전시관에서는 냉전시절 동독과 서독의 국경지대였던 독일의 그뤼네스반트 사례와 올해 6월에 유네스코에서 지정된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및 ‘연천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도 전시된다.

‘함께 지켜요 비무장지대’ 전시관에서는 무분별한 개발 등 생태계 위협요소가 적힌 장난감을 제거하는 등의 간단한 체험을 통해 생태계 지키기 실천을 다짐해볼 수 있다.

야외 전시관인 ‘비무장지대전시원’에서는 비무장지대에서 철거된 실제 철책과 갈대 등 비무장지대 서부 지역에서 사는 식물로 작은 비무장지대 구간이 꾸며져 가족들과 함께 비무장지대의 습지 경관을 걸으며 가을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동화 속 바다’ 개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동화 속 바다’ 순회전시를 9월 24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해 태안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동화로 해양문화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화 속 바다’전시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래동화인 ‘심청전’, ‘토끼와 자라’, ‘멸치의 꿈’ 3편을 선정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놀이요소를 가미한 체험전시로 꾸몄다.

인당수에 빠진 효녀 심청의 이야기, 토끼의 간을 구해 용왕님의 병을 고치려 했던 자라 이야기, 바다 속 동물들의 생김새가 다양하게 변해버린 이유를 알려주는 멸치의 꿈 이야기 등 세 가지 동화는 삽화와 입체 그림책, 영상, 그림그리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아울러 해양문화유산도 함께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심청전’의 인당수를 참고해 만든 볼풀장, 토끼를 찾는 자라를 위해 토끼의 ‘몽타주(인물추정화) 그려주기’에 참여하며 동화 이야기 속의 인물도 되어보고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온양민속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온양민속박물관은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우리음식, 조선의 요리사’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박물관 전시실 및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과 진로체험이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선조들의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알 수 있는 소장품과 전시를 통하여 우리 삶의 기본 조건인 식(食) 문화를 이해한다. 더불어 이를 잘 전달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박물관과 큐레이터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북촌박물관, 특별기획전 ‘방, 조선시대 생활모습’ 선보여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북촌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의 일상을 목가구와 함께 재현한 특별기획전 ‘방, 조선시대 생활 모습’展을 오는 11월 20일까지 선보인다.

▲ 사진/북촌박물관

사람들이 삶을 영위해 나가는 공간에서 가구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한 가구가 배치된 방의 모습을 재현한 이번 전시를 통해 실용성과 높은 기술력에 더해 세련된 멋을 풍기는 우리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선인들의 지혜와 깊은 안목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진/북촌박물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