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희망공감 프로젝트’ 12일 진행
이번 주말 강원도 정선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걷고 힐링 토크도 즐겨보자.
정선군과 정암사는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원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폐광지역 심장인 정선 고한에서 ‘2019 희망공감(共感)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희망공감 프로젝트’는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 폐광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감탄(感炭)콘서트 등으로 펼쳐진다.
이날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산사 휴(休)콘서트는 12일 오전 10시 정암사에서 적조암을 순환하는 5㎞ 코스로 진행되며, 트레킹 후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이 들려주는 힐링 토크도 함께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고한구공탄시장에서 진행되는 감탄콘서트에서는 광부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드라마 ‘아들의 첫 출근길’이 펼쳐져 폐광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또 샌드아트, 육중완밴드 등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공감 프로젝트는 탄광촌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정암사 브랜드 가치 제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삶의 참 의미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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