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심청축제, 태풍 ‘미탁’ 우려에도 불구 방문객 15% 증가

이주현 기자l승인2019.10.07l수정2019.10.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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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6일 열린 ‘제19회 곡성심청축제’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전년보다 방문객이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 방문객 수는 2만9,382명으로, 전년(2만5,553명) 보다 약 15% 가량 더 많은 관광객이 다녀났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 개막날인 3일 오전 일부 일정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며 “무엇보다 단체 관광객이 줄고 개인 방문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심청축제는 ‘갓’을 이용해 가족형 놀이 체험을 강화해 특색을 부여하고, 향토공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로 지역 축제의 취지를 살리는 등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는 평이다.

갓을 이용한 상수리길 포토 로드와 문 라이트 심청 포토존은 가을 나들이를 하며 인증샷 남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중앙무대에서는 EDM 파티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특히 개막축하 공연이 열린 3일 오후 7시를 전후해 중앙무대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로 붐볐다. 미스트롯 송가인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막공연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안팎으로 상가가 활성화되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며, 관광 패턴 변화에 맞춰 앞으로 오마이갓 심청페스티벌을 더욱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 / 곡성군 제공>


이주현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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