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회 정선아리랑제, 즐거운 화합 속에 7일 폐막

유경훈 기자l승인2019.10.07l수정2019.10.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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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으로 함께 숨 쉬고, 아리랑으로 함께 즐기며 감동과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 '제 44회 정선아리랑제'가 7일 막을 내린다.

정선군에 따르면 ‘하나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에서 8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의 아리랑 소리꾼들이 모여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국내·외 아리랑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소리와 음악, 춤,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로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어울린 축제로 평가 받았다. 우리민족의 언어인 아리랑으로 한민족을 하나로 묶고 소통하며 즐거움과 흥을 나누는 축제로, 아리랑의 세계화에 문을 연 아리랑제로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 정선아리랑제에서 주목 받은 프로그램은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개막 공연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감동과 전율, 화려한 열정의 퍼포먼스로 감동을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정선아리랑제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빛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낭만을 선물한 야간 관광 축제 ‘아라리 밤마실~정선 별을 헤는 밤’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달과 빛, 강이 어우러진 빛 공간에서 잔잔한 음악과 버스킹 공연을 연인·가족·친구들이 함께 관람하며 즐기는 시간이 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아라리 길놀이’ 퍼레이드는 군민과 관광객 등 2,500여 명이 참여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한반도 평화와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군민과 관광객이 시가지를 가득 메우며 신명나고 즐거운 한 판이 벌어졌다.

또한 한민족의 소리 아리랑과 함께 정선아리랑의 발자취를 보고 듣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아리랑박물관을 비롯한 아리랑 포럼, 전시회, 멍석아리랑, 아리랑 경창대회, 정선아리랑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정선아리랑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해 제44회 맞은 정선아리랑제가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보전과 세계화를 통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정선아리랑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정선군>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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