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필리핀 하늘길 넓히며 노선 다변화 꾀한다!

항공사, 감소한 일본 대신 신규 노선 개척에 주력 김초희 기자l승인2019.10.07l수정2019.10.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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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줄어든 일본 노선 대체할 수 있는 동남아 등 신규 노선 취항에 적극 나서면서 중국·가오슝·필리핀 보라카이 및 클락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부정기편인 인천~가오슝을 정기운항하기로 했고, 에어부산은 중국 닝보·선전 등 5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도 10월 27일 인천~클락(주 7회)과 인천~중국 난징(주 4회), 28일 인천~항저우(주 2회), 인천~장자제(주 3회)를 신규 취항하고, 에어서울은 중국 장자제 직항편을, 티웨이항공은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1월 대구-옌지(연길) 등에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도 10월 청주-장가계·하이커우 노선과 함께 인천-가오슝 노선을 추가한다.

아시아나항공, 동계 스케줄부터 ‘인천~가오슝’ 정기 노선으로 전환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동계 여객 스케줄이 적용되는 이달 27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가오슝 노선의 정기 취항과 ▲인천~타이중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스케줄 선택지가 한층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 도시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특히 ▲대만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들이 몰려 있는 연지담 ▲대만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리우허 야시장 등은 여행객이 반드시 가봐야 할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가오슝 정기 취항을 기념해, 오늘(7일)부터 다음달 15일(금)까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만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2%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그 외 대만을 제외한 전세계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0%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대만 관련 ‘감성 충만 사진 올리기’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우수작에는 ▲인천~가오슝 왕복 무료 항공권 2매 및 20만원 상당 클룩 여행상품권(1명) ▲모바일 영화관람권(10명) ▲음료교환권(4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포르투갈 리스본(10월)과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12월)에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부정기 직항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향후 이들 노선에 대한 정기노선 전환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11월 12일 인천 노선 첫 취항! 중국 닝보·선전 등 5개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이 오는 11월 12일 인천↔중국 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 노선 첫 운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동계시즌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이 가능하도록 정기 운수권과 슬롯을 확보했으며 오는 11월 12일 ▲중국 닝보 노선과 11월 13일 ▲선전 노선에 취항하게 된다. 또한 연내에 ▲중국 청두 ▲필리핀 세부 ▲대만 가오슝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신규 취항이 결정된 인천-닝보 노선은 11월 12일부터 주 3회(화·금·일) 운항한다. 인천-닝보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해 중국 닝보 공항에서는 오전 10시 50분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인천에서 오전 7시 30분 출발한다.

중국 닝보는 선박 화물 총 물동량 기준 세계 1위를 자랑하는 항만 도시로 최근 국내 화학 대기업 공장 설립도 예정되는 등 산업도시로 각광받고 있어 에어부산 취항으로 출장 수요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11월 13일 개설되는 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하여 중국 선전에서는 오전 3시 35분에 출발한다. 중국 선전은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특구 대도시로 에어부산은 비즈니스 상용 고객 확보를 위해 매일 1회 운항하는 대형 항공사와 맞먹는 운항 횟수를 투입하되 운임은 보다 저렴하게 책정하여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인천 진출을 기념해 이벤트와 특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중국 닝보, 선전, 청두 노선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 인천발 전 노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며, 그 외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총 1천2백 장에 가까운 무료 항공권을 준비하여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웹을 통해 판매되며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선전 4만 9900원, ▲인천-닝보 5만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7일 11시부터 14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취항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 인천발 첫 직항편 ‘중국 장자제’ 16일 취항

에어서울은 오는 16일 인천발 첫 직항편인 ‘장자제’에 취항하며 중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장자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인근 지역 공항을 이용한 후 다시 장자제까지 4시간 이상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직항편이 개설되며 여행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의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하며,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장자제에 오후 2시 50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50분에 출발해 오후 8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진 중국의 핵심 관광지로, 무릉도원의 재현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는 곳이다.

티웨이항공, 인천~보라카이(칼리보) 노선 매일 운항, 대구-보라카이 노선 취항

티웨이항공이 지난 2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7시 2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보라카이에 10시 3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비행편은 보라카이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에 17시 5분에 도착한다.

 

이어 이달 27일 대구에서도 보라카이를 잇는 노선에 단독으로 취항한다. 같은 날부터 인천-클락 노선도 재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사이판 노선도 매일 1회 운항에서 주간 비행편을 추가하며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한편,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섬 보라카이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휴양지로, 자연정화 기간을 거치며 더욱 맑고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곳이다.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진 화이트비치로 유명하고, 드넓은 바다에서 호핑투어,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이스타항공 10월 장가계·하이커우·가오슝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이 10월 신규취항 예정인 중국과 대만 노선에 대한 스케줄을 확정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10월 신규 취항하는 노선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장가계, 하이커우 노선으로 17일부터 청주-장가계 노선을 주 2회(목,일), 19일부터 청주-하이커우 노선을 주2회(수, 토) 운항한다. 이와함께 30일 인천에서 출발하는 가오슝 노선을 10월 30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청주-장가계 노선은 오전 10시 청주를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30분 출발해 오후 5시 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청주-하이커우 노선은 오후 9시 40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2시 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3시 5분에 출발해 오전 8시 5분 도착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오전 7시 50분(수요일은 7:45)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오전 9시 55분 가오슝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가오슝공항에서 오전 10시 55분 출발해 오후 2시 25분에 도착 하는 일정이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오는 16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정저우 정기노선의 동계스케줄을 추가로 오픈하고, 10월 중 인천-마카오, 인천-화롄 노선의 추가 취항을 준비하며 중국, 동남아, 동북아 등 노선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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