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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항공, 하이브리드 항공사 경쟁력 내세워 다낭·나트랑 노선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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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항공, 하이브리드 항공사 경쟁력 내세워 다낭·나트랑 노선 공략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10.04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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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다낭 10월 17일, 인천-나트랑 11월 잇따라 취항!

베트남 국적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뱀부항공(QH)이 오는 17일부터 인천-다낭 직항 노선, 11월 인천-나트랑 노선에 잇따라 신규 취항하며 한국-베트남 하늘길을 넓힌다.

뱀부항공은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노선을 모두 주 7회 운항하며 위탁 수하물 20kg과 함께 기내식을 제공하는 등 하이브리드 항공사의 운임 경쟁력 및 서비스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뱀부항공의 한국사무소는 퍼시픽에어에이젠시(Pacific Air Agency)에서 맡아, 뱀부항공의 한국 내 세일즈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며 성공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돕는다.

 

뱀부항공 측은 “올해 1~7월 7개월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22.1% 증가한 250만 명에 달할 만큼 인기 있는 여행지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며 “15일간 비자 면제와 더불어 양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횟수가 증가 등이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항공 데이터 분석 페이지 OAG 스케줄 애너라이저에 따르면 베트남과 한국간 비행 횟수는 베트남의 전체 국제 비행 운송량의 44.5%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뱀부항공은 “이렇듯 증가하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및 관광 교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뱀부항공의 인천-다낭 및 인천-나트랑 노선은 승객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비행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뱀부항공의 항공편을 통해 하노이와 호치민 등의 도시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여행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뱀부항공의 이번 신규 취항 다낭노선에는 A321NEO 기종이 투입돼 오후 23시 35분 인천을 출발해 이튿날 오전 2시 15분 다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또 인천-나트랑 노선은 오전 5시 2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8시 40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아침 일찍부터 나트랑 여행을 알차제 즐길 수 있다. 나트랑에서는 오후 21시 50분 출발해 이튿날 오전 04시 2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신규 취항지 다낭은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왕궁과 미선 유적지, 호이안 올드타운 등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베트남 중심부의 모든 랜드마크를 방문할 수 있는 목적지다. 특히 선짜 반도, 바나힐, 하이반 고개 등은 다낭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다낭·호이안 등의 리조트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다낭은 고품질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겨울철 한국 골퍼들이 사랑하는 지역 중 하나다.

해안 도시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 백사장이 있는 매력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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