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C. UNWTO 등 전세계 관광전문가 600여명 참가, 300억원 경제 파급효과 기대
대한민국이 ‘2020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 관광포럼’을 유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4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광위원회에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2020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 관광포럼’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위원회’는 35개 선진국이 회원국으로 가입, 선진국의 관광정책을 논의하는 관광분야 국제기구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 관광포럼’은 이들이 격년제로 주관하는 유일한 포럼이다.
이 포럼에는 세계관광여행협회(WTTC),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등 전 세계 관광 국제기구를 비롯해 관광통계 전문가와 국내 학계·업계 관계자 등 600여 명(외국인 200여 명 포함)이 참가하고 있어, 이 포럼을 통해 약 3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열릴 관광포럼에서 문체부는 관광 통계 위주의 기존 주제 외에 5세대 이동통신,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르는 미래 관광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우리나라 관광의 우수 사례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0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 관광포럼’ 유치는 최신 관광정책의 흐름을 선도하고 한국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 관광위원회의 부의장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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