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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축제·이벤트, 돼지열병 발생여파로 취소·연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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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축제·이벤트, 돼지열병 발생여파로 취소·연기 불가피
  • 이철진 기자
  • 승인 2019.09.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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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 콘서트 및 인천노을축제 취소, 동인천 낭만시장 잠정 연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한 이후 연천을 거쳐, 김포와 인천 강화 등 경기 북서부로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주요 축제·이벤트가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됐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돼지열병 여파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한류관광콘서트인 ‘INK 콘서트’와 경인아라뱃길에서 개최 예정이던 ‘인천노을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특화관광축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동인천 낭만시장’은 잠정 연기됐다. 동인천 낭만시장 개최일정은 추후 인천관광공사 또는 낭만시장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축제이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취소 및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해당 축제를 기다려주신 관광객들과 인천시민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 인천 강화에서 5건이 발생했다. 강화에서는 지난 24일 송해면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와 강화읍, 27일 하점면까지 연속으로 돼지열병 확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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