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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올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객 200만 명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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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올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객 200만 명 달성 목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9.27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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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 수교 7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로 교류활성화 꾀해

“올해 연말까지 필리핀 방문 한국관광객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

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가 지난 8월 21일 신임대사로 부임한 후 첫 미디어 초청행사를 9월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대사관저에서 갖고 이같이 말했다.

▲ 노에 웡 주한필리핀대사

노에 웡대사는 “지난해 약 160만 명의 한국관광객이 필리핀을 찾은 데 이어 올해 1~7월에도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7월 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31.5%나 증가한 16만7,249명이 필리핀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증가세를 이어가 올 연말까지 한국인 관광객 2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다.

항공사 신규노선 취항이 이어져 한국관광객 200만 명 달성을 위한 발판도 마련됐다. 제주항공이 대구-세부 노선을 지난 9월 17일부터 주 4회 운항하기 시작했고, 대한항공도 10월부터 인천-클락 직항 노선을, 에어부산이 부산-칼리보 노선을 10월 27일부터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한국-필리핀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을 맞는 해로, 지난해 로드리고 로아 두테르테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를 ‘2019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주한필리핀대사관은 올해 ▲2D/3D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필더필(Feel the Phil) 전시회 ▲필리핀 영화제 ▲필리핀 한국전참전협회 기념식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서 필리핀 음식 및 관광 홍보진행 ▲한국학생 대상 필리핀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일 펼쳐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올 연말까지 ▲필리핀-한국 바야니한(우정) 퍼레이드(10월 12일) ▲Feel the Phil on Wheels(10월 25~27일) ▲크리스마스 랜턴만들기(10월, 5, 12, 19, 26일) ▲국제농업박람회 참가(10월 7~27일)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에 웡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시시그(돼지고기 튀김요리) ▲룸피앙 굴라이(필리핀식 스프링롤 튀김) ▲치킨 아도보(필리핀식 찜닭 요리) ▲팟싯 팔라복(볶음면) ▲비코(쌀간식) ▲투론(디저트 스프릴롱) 등 필리핀 국민요리를 선보였다.

한편, 필리핀의 보라카이, 세부, 팔라완 등 필리핀의 섬 3곳이 세계적인 여행 잡지 ‘트래블앤레저’에서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멋진 섬 10선’에 각각 9위, 7위,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일로코스 수르의 주도 ‘비간’이 CNN트래블 선정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인 관광명소임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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