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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젯스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첫 취항..취항기념 편도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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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젯스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첫 취항..취항기념 편도 3만원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9.09.2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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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중 최초 정기 직항 노선 개설로 여행 가성비 높인다

호주 최대 저비용항공사 젯스타 그룹(Jetstar Group)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서울-골드코스트 정기 직항 노선을 오는 12월 8일부터 주 3회 취항하며, 호주여행 가성비를 높인다.

젯스타는 제주항공과 함께 편명 공유(코드쉐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골드코스트 노선에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 정기 운항할 계획이며, 취항을 기념해 오늘(26일)부터 10월 2일까지 편도 운임을 단 3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단, 위탁 수하물이 없는 웹 전용 편도 스타터 요금이며, 정부 세금과 공항 요금은 별도이다. 한화(원)로 예약하는 경우 예약 및 서비스 요금 10,400원이 부과될 수 있다. 약관 및 조건이 적용된다.

▲ 사진- 젯스타 제공

이처럼 단 3만원이라는 편도 운임은 인천공항에서 국내 대표적인 서핑 스팟인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를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와 상응하는 비용으로, 젯스타는 서핑족을 포함한 국내 여행객들이 매우 합리적인 비용으로 골드코스트의 웅장한 해변과 서핑 명소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특가 항공권 탑승기간은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9월 16일까지로, 비행편은 젯스타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서울-골드코스트 노선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매주 수·금·일요일 밤 1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45분에 골드코스트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골트코스트에서는 매주 수·금·일요일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밤 10시에 도착하게 된다.

▲ 사진- 젯스타 제공

젯스타 그룹 CEO 가렛 에반스(Gareth Evans)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호주는 한국인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어 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저가의 직항편이 없다면 호주로 여행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이번 취항을 계기로 골드코스트가 머지않아 한국인들이 손꼽는 인기 휴양지로 떠올라 호주 여행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호주 관광객들 사이에서 호주-한국 귀항 노선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행 저가항공 노선이 취항하면 한국 역시 호주 여행자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국가 중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반스 CEO는 “저비용항공이 여행 트렌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며 “일본의 경우, 2007년 처음으로 노선을 개설한 이래 호주의 일본 방문객이 2배 이상 늘었다”며 한국노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젯스타는 관광객들에게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7개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직항 연결노선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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