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9곳으로 늘어...2020년까지 100곳 조성 목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시흥 갯골생태공원, 동해 망상 해수욕장 등 총 12곳 ‘열린관광지’가 새롭게 조성됐다. 이로써 전국의 열린관광지는 총 29개소로 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장애없는 관광지를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말한다.
* 열린관광지 조성 현황(2015~2018년, 총 29개소)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열린관광지는 주차장, 매표소, 화장실 등을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했다.점자 가이드북 등 홍보물도 비치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족욕체험장에 휠체어와 유모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고,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염전체험 공간에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도록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제작, 생태공원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 완료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열린관광 환경 조성 확대를 위해 전주 한옥마을, 남이섬 등 24개소를 올해 추가로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본적인 편의시설뿐 아니라 관광취약계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에 대한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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