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변에 붉을 메밀꽃 양탄자가 깔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월군은 영월읍 삼옥2리 목골마을 약 3만3000㎡(1만평) 부지에 조성한 붉은 메밀꽃이 만개하기 시작, 이번주 토요일(21일)부터 약 3주간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목골마을에서는 메밀꽃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붉은 메밀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월에서만 볼 수 있는 가을 풍경으로, 이번에 조성한 붉은 메밀꽃밭은 동강변 군 유휴지를 활용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호응도에 따라 메밀꽃밭 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접 동강생태공원, 래프팅, 지역주민의 향토음식 개발 연계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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